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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개토태왕비 유리벽 금가고 장군총엔 中동전 박혀
중국이 고구려 유적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해놓고도 정작 유적에 대한 보호관리는 허술하게 하고 있다. 9일 지안(集安)에 있는 고구려 고분군 가운데 5호묘. 석실 천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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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 공훈작가 미술품 30억대 학교에 기증
상지대 김성훈 총장은 9일 김범일 이사장에게 슈베코 그림 기증서를 전달했다. [상지대 제공]상지대 김성훈 총장이 개교 53주년을 기념해 9일 자신이 소장한 러시아 공훈작가의 미술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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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 국보 번호는 어떻게 붙이나
1975년 금강산 내금강 만폭동에서 고려 시대의 불상 11구가 발견됐다. 북한 측이 만폭동 바위에 ‘지원(志遠)’이라는 글자를 새기다가 그 바위 틈에서 황금빛 불상을 무더기로 찾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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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성의 ‘개성’ 13첩 반상을 받다
수백년 묵은 은행나무·느티나무가 도열해 있는 고려 성균관 안뜰.관광은 결국 둘 중 하나다. 자연을 보거나, 사람(문화)을 보거나. 기왕의 북한 관광(금강산)이 전자였다면, 지난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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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귀포 ‘관광미항’ 리모델링
낙후된 서귀포항이 해양관광 레저시설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미항으로 거듭난다. 건설교통부 산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(JDC)는 7일 오전 서귀포항 부근 천지연광장에서 관광미항 개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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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북공정의 실체를 밝힌다
케이블·위성채널 아리랑TV는 특집 다큐멘터리 5부작 ‘동북아시아의 과거, 현재, 그리고 미래’를 13~17일 오후 7시 30분에 연속 방영한다. 국내외 역사 전문가 40여 명이 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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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도올의 도마복음이야기]③ 함라돔의 아이들
나그함마디 문서 발견지를 탐방하고 내려왔을 때 나를 둘러싼 함라돔의 어린이들. 뒤로 보이는 절벽 밑 바위가 두 개 놓인 곳이 바로 문서 발견지.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는 꽤 먼 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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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교사가 쓴 발해유적 탐방기
"중국 동북 3성 지역엔 아직도 발해의 체취가 물씬 풍겨요." 신세대 교사 출신 박은선씨가 중국의 동북 3성(지린성.랴오닝성.헤이룽장성)의 발해 유적지를 추적해 쓴 '어! 발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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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집요한 '역사공정'
중국이 한반도와 만주 문화의 뿌리로 알려진 랴오허(遼河) 일대의 북방 신석기 문화를 자국 문명권에 편입하려는 노력을 가속하고 있다. 선사(先史)시대 중국문명의 판도를 기존 학계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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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"중, 발해사 편입 내년 본격화"
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박찬숙 의원은 3일 "중국이 발해 유적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내년부터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"고 주장했다. 박 의원은 최근 출범한 '동북아 역사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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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고구려·발해 유적공원 추진
중국의 동북공정에 대응해 국내에 고구려.발해 유적공원과 역사기념관 조성이 추진된다. 윤호중 열린우리당 의원은 6일 국회 고구려 포럼 주최로 열린 '고구려 역사 복원을 위한 정책세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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러시아 연해주에도 온돌 유적이 …
한국의 전통 난방방식으로 알려진 온돌의 기원은 러시아 연해주 지역으로 올라간다. 국립문화재연구소는 기원전 1000년 후반기 이곳에 분포했던 문화권에서 온돌의 흔적을 최근 발견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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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산리대첩 기념비 깨지고 발해 왕궁 터는 콩밭으로
상석 전면과 측면이 부분 훼손되고 글자도 지워진 청산리항일대첩기념비 앞에 위험을 알리는 경고판이 붙어 있다. 허룽시=진세근 특파원발해 옛 도읍지 상경용천부 안에 있는 우물터 팔보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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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료에도 없는 주장, 정치적 의도 담겨"
14일 발표될 논문 가운데 단국대 서영수 교수의 '동북공정의 고조선.부여 연구 결과에 대한 평가'를 집중 소개한다. 동북공정의 시발점이 되는 주요 논거를 반박한다는 의의가 돋보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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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북해의 진주'… 낭만 여행을 꿈꾼다
중국 다롄(대련: 大連)이 낭만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. 이곳으로 여행 온 사람은 다롄이 현대적이고 활력 넘치는 개방도시임을 확인하곤 깜짝 놀라기 일쑤다. 푸른 바다와 광활한 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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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부 고구려재단 해산하라 1년전부터 압력"
김정배 전 고구려연구재단 이사장.(자료사진=중앙포토) 중국이 '동북공정'을 통한 고조선.고구려.발해 등 고대사 왜곡의 강도를 높여 가는 한편 백두산에서 아시안게임 성화를 채화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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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예맥은 중국민족" 한민족 조상까지 왜곡
광개토대왕 환도산성에서 내려다본 지안(集安)의 통구. 고구려 고분군. 요즘 한국 TV에선 고구려 드라마가 뜨고 있다. 그 덕에 주몽.연개소문 등 고구려의 주인공들이 이순신 장군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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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등학생 논술 '퍼니' 9월호
중국은 고구려를 자기 나라의 지방정권이라고 우긴다. 그리고 2002년부터 고구려사를 자기네 역사에 넣으려는 작업(동북공정)을 진행하고 있다. 이런 상황에서 초등학생들은 중국이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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백두산·발해가 중국 유산?
한민족의 영산(靈山)인 백두산(창바이산.長白山)을 중국 명의로 유네스코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. 이와 함께 고구려 유민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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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중, 발해유적 촬영 제한
중국 당국이 10월부터 헤이룽장(黑龍江)성 닝안(寧安)시에 있는 발해 옛 도성 상경용천부(上京龍泉府) 유적의 촬영을 규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. 최근 현지 언론에 공개된 '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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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NIE] 중국은 왜 발해를 자국의 역사라고 우길까요
일본 왕궁 정원에 있는 발해 시대의 비석 홍려정비. [다롄일보 홈페이지 제공]과거 발해 지역인 크라스키노성(오늘날 러시아 연해주 하산 지역 크라스키노에 있음)에서 발견된 온돌 유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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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각키우기] 6월 12일
① 고조선 시대부터 지금까지 시대별로 나눈 우리나라의 역사 계보를 정리해 보세요. ② 발해는 고구려 문화의 토대 위에 당 문화를 수용했습니다.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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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동북문화공정' 가속… 중, 발해.고구려 산성 2곳씩 문화재 지정
중국은 2일 동북 랴오닝(遼寧).지린(吉林)성의 고구려 산성 두 곳과 발해 산성 두 곳을 '전국 중점 보호 문물(文物)'로 확정해 발표했다. 중점 보호 문물로 지정된 문화재와 유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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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해 유적 보호… 중국, 조례 추진
중국이 고구려 유민들이 세운 발해를 자국 역사에 편입시키는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. 발해 유적이 몰려 있는 헤이룽장(黑龍江)성은 이 작업을 법률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'당(唐) 발